임신 24주가 넘어가면 떨리는 검사가 하나 남아있죠.
임신성 당뇨검사, 줄여서 '임당검사' !! 😅
오늘은 임당검사가 무엇인지,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, 소소한 통과팁과 관리법까지 정리해볼게요.
💡 임당검사란?
임당검사는 임신 중에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요.
임신중에는 체중, 호르몬 변화로 당 조절이 어려워 질 수 있거든요.
보통 검사는 24~28주 사이에 받는답니다.
🩺 임당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✔️ 1차 검사
- 금식은 불필요. 단맛이 나는 음식 제외하고 간단하게 식사하고 가세요.(검사 당일에는 너무 기름기거나 단 음식은 피해주세요)
- 병원에 도착하면 포도당시럽 같은 음료를 마셔요. (집에서 먹고 오라는 병원도 있어요)
- 딱 1시간을 기다렸다 채혈을 해요.
⚠️ 전날 과식하면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어요!
✔️ 2차 검사
-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해요. (보통 전날 밤10시 이후 금식이고 물은 가능해요)
- 공복 상태로 피를 먼저 한번 뽑아요
- 1차에 마셨던 포도당음료 같은걸 마셔요.
- 기다렸다가 1시간, 2시간, 3시간마다 채혈을 해요.
💁♀️ 검사 날엔 꼭 보호자와 함께 하는걸 추천해요.
빈속에 마시는 포도당액이 속을 매스껍게 하기도 하고, 피를 4번이나 뽑기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어요.
🍭 소소한 임당검사 통과 팁!
통과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준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주세요.
- 검사 전날 당이 많은 음식(특히 과일) , 탄수화물은 피해주세요
- 검사 당일에 너무 오랜시간 공복이어도 좋지 않아요. (1차 검사라면 가볍게 드시고 가세요)
- 몸 컨디션이 꽤 많은 영향을 줍니다. 충분히 주무시고 가세요
😥 임당 판정 후에는 어떻게 되는걸까?
임당 판정후에는 먼저 식단관리 + 운동으로 조절하게 됩니다.
그 이후에도 당 조절이 안될 경우 약도 처방받아요.
🍚 식단관리 기본
- 탄수화물 줄이기 (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쌀 대체 할 수 있는 식품 찾아보기!)
- 조금씩 자주 먹기. 과식 -> 혈당스파이크
- 단음식 조심하기. 무설탕, 저당 제품 찾아보기 (과일도 조심)
- 먹는 순서 신경쓰기 ( 야채 -> 단백질 -> 탄수화물)
✅ Q & A
Q1. 임당검사 결과 수치가 아슬아슬하게 경계일 경우 (140) , 꼭 2차 검사를 해야할까?
보통은 1차 수치가 140mg/dL 이상 이면 2차 검사를 받아야 해요.
하지만 아슬아슬한경우 (135~139) 정도 되는 경우나 미세하게 기준을 넘는 경우에 병원이나 주치의 의견에 따라 2차 검사 없이 식단조절이나 운동을 하라고 처방해주는 경우도 있어요. 😊
특히 비만, 본인의 이전 임당 이력, 당뇨 가족력, 기저질환, 임신 고위험군인 경우에도 그렇게 한다고 해요.
Q2. 임당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걸까?
임신성 당뇨로 인해 높아진 산모의 혈당은 아기에게 그대로 영향을 줄 수 있어요. 태반을 통해서 포도당이 전달되고 아기의체내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예요.
📌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영향들
- 거대아 (Macrosomia)
- 체중 4KG이상 태아 -> 자연분만 어려워질 수 있음
- 출산 중 아기의 어깨가 걸려 분만이 어려워 질 수 있어요 -> 견갑난산
- 저혈당 (Hypoglycemia)
- 태아가 자궁 안에서 고혈당이다가 세상에 나와 급격히 혈당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어요. (저혈당)
- 호흡곤란증후군 (RDS)
- 폐성숙이 느려져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요. (특히 조산의 경우 위험)